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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 땡볕 아래, 갑자기 얼굴 창백해지고 땀 뻘뻘 흘리며 휘청거리는 사람...
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딱! 알고 있어야 할 응급조치가 있습니다!
사실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은 1분 1초가 골든타임이라서, 제대로 대처 못하면 큰일 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ㅠㅠ
그래서 오늘은 저도 최근에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, 온열질환자 증상부터 응급조치법, 예방법까지 싹~ 정리해드리겠습니다!
진짜 이거 하나면 여름철 길거리에서 히어로 되는 거 가능함! ㅎㅎ
최근 날씨 보셨어요?
아침부터 숨이 턱 막히고, 나가면 한 증발할 것 같은 더위...
특히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엔 온열질환자 발생률이 쑥쑥 올라간다고 하죠?
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"아 그냥 더운가보다~"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되더라구요.
증상도 헷갈리고, 대처법도 생소하다보니 당황해서 그냥 물만 마시게 하는 경우도 꽤 있고요.
그래서!
오늘 글에서는
온열질환자들이 보이는 다양한 초기 증상들부터 "바로 이렇게 조치해야 합니다!" 라는 응급처치법,
그리고 더 이상 쓰러지는 사람 안 생기게 하는 생활 속 예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봤습니다!
모르면 생명 위협하는 정보, 꼭 챙겨가야죠?
온열질환, 이런 증상 나오면 이미 위험신호!
온열질환이라고 하면 그냥 더위 먹는 건 줄 아는 분들 많은데요, 그게 아니쥬~
일단 열탈진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간 상태인데요,
어지럼증, 근육 경련, 피부는 축축하고, 맥박은 빠르게 뛰는 게 특징임다.
열사병은 더 심각함다.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고, 땀이 거의 안 나면서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해요…
이때 뇌 손상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진짜 초고속 응급조치 필요합니다!
119 부르기 전에 해야 할 응급조치 방법!
그냥 시원한 데로 옮기고 물 마시면 끝? 아뇨~ 절대 아니죠.
우선 통풍 잘 되는 그늘이나 에어컨 있는 실내로 옮겨야 하고요,
눕힌 후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자세, 즉 다리 올려놓기 필수!
옷은 벗기고, 젖은 수건이나 아이스팩으로 목, 겨드랑이, 사타구니 중심으로 집중 냉각!
이때 물 마시게 할 땐 무조건 천천히! 급하게 마시면 더 위험할 수 있음다ㅠㅠ
의식 없으면 절대 음료 주면 안 되는 것도 꼭 기억하쥬!
온열질환 예방 응급조치 방법 영상 바로보기
물? 무조건 마시는 게 아니라구요?!
덥다고 무조건 냉수 벌컥벌컥 마시는 거… 몸한테 안 좋아요!
탈수 예방은 중요하지만, 스포츠음료나 전해질 음료 같이 나트륨+당분 들어있는 음료가 훨씬 효과적임다.
생수만 마시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더 어지러워질 수 있쥬;;
그리고 카페인 들어간 음료, 예를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건 이뇨작용으로 수분 더 빠져나가게 하니까 패스!
아이스크림도 순간 기분은 시원하지만 소화 안 되고 배탈 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.
야외활동 할 땐 이것만 챙기면 생존 가능함!
햇볕이 따가울 땐 모자+선글라스+얇고 긴 소매 옷 이거 3종세트 꼭 챙기셔야 합니다.
특히 햇볕에 바로 노출되는 목덜미나 어깨는 빠르게 체온 올라가서 위험하죠.
아이들은 열 조절 능력이 약해서 더 위험, 그래서 야외 놀이터 갈 때는 물뿌리개라도 챙기시면 좋아요.
고령자 분들은 땀 배출 기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에어컨, 선풍기 번갈아가며 쓰는 게 좋음!
실내에 있어도 방심은 금물임다!
진짜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? 실내인데도 열사병 걸리는 경우…
특히 환기 안 되는 고층 빌라나 지붕 낮은 원룸에서 혼자 사시는 분들ㅠㅠ
실내 온도가 33도 넘는 순간부터 체온 조절 불가 구간 진입합니다;;
선풍기만 틀어두면 무의미! 꼭 에어컨이 없더라도 창문 열어놓고 바람이 통하게 해야 합니다!
창문 가리는 암막커튼도 어느 정도는 햇빛 차단에 도움 되죠.
예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귀찮다고 안 함ㅠㅠ
사실 온열질환 예방법은 뻔하쥬.
하지만 그 뻔한 걸 꾸준히 안 한다는 게 문제죠…ㅎㅎ
물 자주 마시고,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, 가장 더운 12시~4시 외출자제!
외출전 날씨 확인, 무조건 양산이나 모자 챙기기, 통풍 잘되는 옷 입기
근데 이걸 알면서도 "에이 괜찮겠지~" 하고 안 하니까 사고 나는 거죠 ㅠㅠ
여름철 온열질환, 이런 점들이 헷갈리죠?
🔹 물 마시면 괜찮아지는 거 아녜요?
👉 꼭 그렇진 않아요! 열사병은 체온이 이미 위험 수준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라 단순 수분 섭취만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ㅠㅠ
체온 낮추는 게 훨씬 중요!
🔹 실내에만 있으면 안전한 거 아닌가요?
👉 NO! 환기 안 되는 더운 방, 특히 지붕 아래 층에 사는 분들 조심하셔야 해요. 집도 열기로 데워지면 진짜 위험합니다.
🔹 열사병이랑 열탈진은 뭐가 달라요?
👉 열탈진은 땀도 나고 어지러운 정도지만, 열사병은 체온 40도 넘고 땀이 안 나요! 의식 흐려지면 바로 119입니다…
이렇게 알아두면 ‘혹시나’가 ‘진짜’ 안 됩니다!
사실 저는 작년에 친구랑 운동 갔다가 친구가 갑자기 휘청거렸는데,
그때는 단순히 더운가보다 하고 넘겼거든요… 근데 알고 보니 열탈진...
지금 생각하면 바로 아이스팩 올리고, 전해질 음료 줬으면 더 빨리 회복했을 텐데 싶더라구요.
여름철엔 정말 몇 분만 방심해도 큰일 나기 때문에,
오늘 이 글을 보고 최소한 “이럴 땐 이렇게 해야겠구나!” 정도는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!